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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창흠표 재생사업 현장 가보니…“오래돼서 금가고 새고”

2020-12-07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시절 진행했던 부동산 정책, 도시재생 사업이죠. <br> <br>서울 1호는 종로구 창신동 일대입니다. <br> <br>지난 2015년 부터해온 도시 재생 사업, <br><br>5년이 지난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요? <br> <br>홍유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지난 2015년부터 도시재생예산 900억 원이 투입된 창신동 일대입니다. <br> <br>낡은 집과 비좁은 골목. 주차 공간도 부족해 큰길에는 차량이 줄줄이 주차돼있습니다. <br> <br>[A씨 / 서울 종로구 창신동 주민] <br>"(좋아졌어요?) 글쎄 모르겠어요. 이 동네 별로 많이 고치지 않았어요. <br> <br>[B씨 / 서울 종로구 창신동 주민] <br>"도시재생하면서 900억 원을 갖다 부었는데 그렇게 달라진 건 없다는 그런 주민들 다수 의견이에요 " <br> <br>창신동 도시재생 사업은 변창흠 당시 SH사장이 주도했습니다. <br> <br>7억 6000만 원을 들여서 전망대를 세웠고, 계단을 수리했습니다. <br> <br>[C씨 / 서울 종로구 창신동 주민] <br>"계단이 돌계단으로 바뀌고 다른 건 잘 모르겠네요." <br> <br>군데군데 페인트칠도 새로 했지만, 주민 반응은 차갑습니다 <br> <br>[D씨 / 서울 종로구 창신동 주민] <br>"(집이) 쓰러져. 쓰러져. 오래돼서 금가고 새고." <br> <br>일부 주민들은 아파트를 짓는 '공공재개발'에 참여하게 해 달라는 행정심판을 청구했습니다. <br> <br>[강대선 / 창신동 공공재개발 준비위원장] <br>"12월 4일 (기준 공공재개발 동의율이) 31%입니다. 그 정도로 주민들이 많이 화가 나 있는 상황이에요. 800명 좀 넘었습니다." <br> <br>실질적인 주거 환경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도시재생 사업에 주민들이 떠나는 실정입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yura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<br>영상편집 : 손진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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