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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트럼프 불복 소송’ 줄리아니, 코로나 감염…‘영웅’의 추락

2020-12-07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도 코로나에 감염됐습니다. <br> <br>20년 전만 해도 '미국의 시장'이라는 찬사를 들었던 인물인데 요즘 평판은 180도 달라졌습니다. <br> <br>한수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대선 불복 소송을 이끌고 있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. <br> <br>법원 판결이 나온 35건 중에 승소한 건 딱 1건에 불과합니다. <br> <br>[루돌프 줄리아니 / 트럼프 대통령 변호사] <br>"이번 선거는 모략이었단 게 합리적 결론입니다. 민주당이, (조 바이든) 후보가 만든 겁니다." <br> <br>마스크도 없이 전국을 누비던 줄리아니가 결국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줄리아니가 중국 바이러스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트럼프는 쾌유를 기원했지만, 올해 76세 고령의 줄리아니는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다른 논란도 불거졌습니다. <br> <br>지난주 하원 청문회에 참석했는데, 발언 도중 두 차례 방귀를 크게 뀌었고, 그 소리가 고스란히 방송을 탔습니다. <br> <br>[루돌프 줄리아니 / 트럼프 대통령 변호사] <br>"단 한 명의 (선거 조작) 목격자도 (뿡) 인터뷰하지 않았습니다. 당신처럼 사실을 알고 싶지 않았던 겁니다." <br> <br>개표 문제를 지적하는 기자회견에서는 염색약이 섞인 '검은 땀'이 얼굴로 흘러내린 장면만 주목을 받았고, SNS에서 조롱의 대상이 됐습니다. <br> <br>사실 줄리아니는 20년 전만 해도 '미국의 시장' 소리를 듣던 정치인이었습니다. <br> <br>9.11 테러 당시 뉴욕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암투병 중에도 현장에 달려나가 국민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. <br> <br>[루돌프 줄리아니 / 당시 뉴욕시장(9·11 테러 당일)] <br>"이번 테러는 끔찍하고 야만적입니다. 그렇지만 뉴욕의 시민들은, 야만인들보다 더 강하다는 걸 증명해낼 겁니다." <br> <br>하지만, 지난 2008년 대선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후 내리막길을 걸었고, 트럼프 대통령과 손을 잡은 후 <br>동반 추락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정다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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