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(8일)부터 수도권에선 사회적 거리 두기는 2.5단계가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음식점과 카페 등의 영업 제한은 이어지고, 이에 더해 노래방과 헬스장 등은 아예 영업이 중단되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 홍대 거리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상점들도 대부분 문을 닫고, 한산한 모습이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평일이든 휴일이든, 늘 사람들로 붐비던 이곳 홍대 거리, 오늘은 인적을 찾아보기 힘듭니다. <br /> <br />음식점들이 문을 닫은 밤 9시 이후엔 음식점 간판불마저 꺼지고, 인적도 더 줄어서 한적하다 못해 스산한 느낌까지 드는데요, 잠시 뒤인 내일부터는 수도권 거리 두기 2.5단계 조치가 시행되면서 노래방과 헬스장, 학원 등은 아예 영업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거리 두기 2.5단계는 내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주간 적용됩니다. <br /> <br />직접 판매 홍보관, 노래연습장, 실내 스탠딩 공연장, 실내체육시설 등은 2단계에선 밤 9시까지는 문을 여는 등 제한적으로 영업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2.5단계에선 이 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조처가 내려지면서 영업 자체를 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외출을 줄이기 위해 모든 학원의 운영도 중단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대입이 아직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입시 관련 수업과 직업 능력 개발훈련 과정은 예외입니다. <br /> <br />2.5단계에서는 대형마트나 백화점, 영화관, PC방 등 일반관리시설의 영업도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이 시설들은 밤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고, 상점과 마트 등에서는 시식이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이용객을 50명 아래로 유지해야 하고, 스포츠 경기는 관중 없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학교 수업도 문제인데, 실내 밀집도가 3분의 1 수준이 되도록 관리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, 실내는 물론, 실외에서도 2m 이상 거리 두기가 어려우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됩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은 같은 기간 2단계가 적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거리 두기 단계가 높아지면서 영업을 할 수 없는 상인들의 고충이 심각하겠는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2.5단계 조치로 영업이 완전히 중단되는 영업시설은 13만여 개입니다. <br /> <br />음식점이나 카페, PC방, 영화관 등 밤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거나 배달만 가능하게 된 '영업 제한 시설'은 46만여 개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'방역과 생계' 사이에서 신음하는 사람도 그만큼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0723464840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