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인비가 LPGA 투어 'VOA 클래식' 마지막 날 아쉽게 역전패하며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박인비는 김세영에게 내줬던 시즌 상금 순위에서 1위에 복귀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 달 만에 대회에 나온 박인비가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21번째 우승 사냥에 아쉽게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날 공동 선두로 출발했지만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4타를 줄이며 추격해온 안젤라 스탠퍼드에게 2타차 역전패를 허용하고 공동 2위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상금 12만 달러를 보태면서 김세영에게 잠시 내줬던 상금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도 12점을 받아 이번 대회에 불참한 김세영과의 격차를 4포인트 차로 바짝 좁혔습니다. <br /> <br />[박인비 / 공동 2위, 상금 1위 :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끝나고 7주간 휴식 뒤 첫 대회였고, US여자오픈 준비라고 생각하면 결과에 만족합니다.] <br /> <br />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 유소연도 박인비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고, 19살 재미교포 신인 노예림도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다시 한 번 정상 등극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LPGA 투어 복귀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세계 1위 고진영 역시 4언더파 단독 5위에 올라 이번 주 US여자오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투어 20년 경력의 베테랑 스탠퍼드는 2018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만에 자신의 고향 텍사스에서 개인 통산 7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0120800300154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