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예고했던 이명박·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대국민사과를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 시기는 내일(9일)이 유력한데, 당 내에서는 김종인 위원장이 먼저 사과하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지난 5월 취임 직후부터 전직 대통령의 과오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하겠다고 밝혔던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. <br /><br /> 국회에서 박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4년째가 되는 내일(9일) 사과를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▶ 인터뷰 : 김종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(어제)<br />- "내가 판단하는 대로 할 테니까 그것에 대해 더이상 얘기할 필요가 없어요."<br /><br /> 대국민사과 발표가 현실화되자 당내에선 김 위원장이 먼저 사과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배현진 의원은 "두 전직 대통령 사과보다 문재인 정권 탄생부터 사과해야 하지 않냐"고 비판했습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