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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네 마녀의 날' 앞둔 코스피…과열 진정될까

2020-12-08 0 Dailymotion

'네 마녀의 날' 앞둔 코스피…과열 진정될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스피는 이달 들어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전인미답의 2,700선까지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몰려드는 외국인 매수세와 넘쳐나는 유동성 때문이라지만 경기 사정을 볼 때 과열이란 경고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달 초 2,300선을 겨우 넘으며 출발한 코스피.<br /><br />한 달 만에 2,700선을 훌쩍 뛰어넘으며 연일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아시아 주요국 중 가장 큰 오름세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에만 7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6조 원 넘는 순매수를 기록한 겁니다.<br /><br />투자 대기 자금인 '동학 개미'들의 실탄, 투자자 예탁금도 지난달 50조 원 초반대에서 60조 원대까지 불어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돈은 넘치지만, 문제는 경기상황입니다.<br /><br />주식시장은 미래가치를 반영한다지만 경기 회복 시점 예측 자체가 힘든 상황에서 과열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 "실물경기의 회복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태에서 주가만 계속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잖아요. 너무 과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. 다시 조정 장세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…"<br /><br />정부도 자산시장에 대해 과열 경고를 내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"실물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는 상황에서 실물과 금융의 괴리가 자산가치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"며 "시장 변동성이 언제든지 확대될 수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오는 10일은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, 종목 선물과 옵션 네 가지 파생상품의 올해 마지막 동시 만기일입니다.<br /><br />과열 양상의 증시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시장 안팎이 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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