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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정도면 ‘강서브 로봇’…콧수염 서브왕 러셀

2020-12-08 1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배구경기에서 제대로 때린 스파이크 서브는 보고도 막을 수가 없죠. <br> <br>한국전력의 콧수염 사나이, 러셀이 올시즌 압도적인 서브왕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, <br> <br>염정원 기자가 만났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서브로 상대코트 구석구석을 강타하는 이 선수. <br> <br>한국전력의 러셀입니다. <br> <br>"안녕하세요." <br> <br>서브득점 1위인 러셀의 장점은 정확성입니다. <br> <br>2위 케이타보다 범실이 15개나 적습니다. <br> <br>스파이크 서브를 하다보면 힘이 많이 들어가고 때로는 욕심까지 더해져 범실이 잦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러셀의 서브는 비디오 판독을 해도 범실을 찾기 힘듭니다. <br> <br>[김요한 / 배구 해설위원] <br>"강한 서브를 넣는 선수치고 범실이 별로 없어요… 루틴을 확실히 가져가면서 일정하게 토스를 하고 그러다 보니…" <br> <br>직접 만나보니 러셀은 서브 루틴을 철저히 지킵니다. <br> <br>손을 뻗어 심호흡을 하고. <br> <br>세 번째 스텝에서 점프한 뒤 공을 때립니다. <br> <br>몇번을 봐도 일정합니다. <br> <br>[러셀 / 한국전력] <br>"관중들이 알아챘을지 모르겠지만, 서브 때마다 루틴이 있습니다. 루틴으로 제 리듬을 찾고 공을 치기 전까지 집중합니다." <br> <br>팬들은 콧수염이 돋보이는 러셀에게 '슈퍼마리오'란 별명을 붙였습니다. <br> <br>[러셀 / 한국전력] <br>"멋진 콧수염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진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서브의 위력에 더해 공격력까지 살아난 러셀은 2라운드 MVP로 뽑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. <br> <br>garden9335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이준희 <br>영상편집: 천종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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