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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별 고사도 비상…수험생들 '조마조마'

2020-12-08 2 Dailymotion

대학별 고사도 비상…수험생들 '조마조마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된 이번 주에도 대학별 논술과 면접시험이 계속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수험생 안전 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, 대부분의 학교에서 확진 수험생의 시험 기회를 배제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 대학들의 방역 점검은 한층 더 강화됐습니다.<br /><br />시험장 안에서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증상이 있는 응시생을 위한 별도 시험실도 추가로 마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종합안내소를 교내에 설치해서 학생들의 고사장을 현장 배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했고, 유증상자나 능동감시자들이 일반 학생들과 같이 뒤섞여서 시험 보지 않도록…"<br /><br />격리 수험생 관리도 세분화해 논술 시험을 치르기 이틀 전 격리 응시생 명단을 받아 직접 관리에 나섭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실기와 면접에서 격리 수험생들의 응시 기회를 최대한 보장해달라는 공문을 각 대학에 추가로 내렸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대학별로 실제 전형 방식이 제각각인데다, 확진 수험생은 대부분 시험 기회에서 배제돼 있어 형평성 논란은 여전합니다.<br /><br />고려대 등 면접 방식을 바꿔 확진자에게도 응시 기회를 준 대학이 일부 있기는 하지만, 대다수 대학들은 공정하고 정확한 평가를 위해 어쩔 수 없단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수험생들 불안에도 교육부는 대학에 협조 공문을 보내는 것 외 별다른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교육부는 대학·지자체와 함께 비상 대응하며, 안전한 대학별 시험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초유의 코로나 대학 입시. 온갖 어려움들을 이겨내온 수험생들이 소중한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정부와 대학들이 더욱 세심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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