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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고별 인사' 비건 한국 도착...전환기 대북 메시지 주목 / YTN

2020-12-08 2 Dailymotion

비건 美 부장관 방한…사실상 ’고별 방문’ <br />내일 외교부 최종건 차관·이도훈 본부장 면담 <br />모레 이인영 장관과 조찬…청와대 등도 방문할 듯<br /><br /> <br />그간 북핵 문제를 담당해온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정권교체로 민감한 시기, 사실상 고별 방문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북한에 전할 마지막 메시지가 무엇일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전용기로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직 신분으로는 아마도 마지막이 될 이번 방한 기간 비건 부장관은 우리 측 외교·안보 인사들을 두루 만납니다. <br /> <br />첫 일정으로 내일 최종건 외교부 1차관,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차례로 만나 한미동맹 현안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나눕니다. <br /> <br />이인영 통일부 장관과는 모레 조찬을 함께 할 예정이고, 국가정보원, 청와대 고위 인사 등과도 면담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차기 행정부가 출범을 앞둔 만큼, 구체적인 논의보다는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 과정을 점검하고 소회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비건 부장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간의 경험을 차기 행정부에 잘 전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정부의 대북 협상 경험을 공유하면 바이든 정부의 빠른 대북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방한 마지막 일정으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격려 만찬을 주최해 비핵화 협상의 진전을 위해 애쓴 비건 부장관에게 감사를 전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비건 부장관은 이번 방한에서 이례적으로 공개 강연에도 나섭니다. <br /> <br />주제는 '미국과 한반도의 미래'. <br /> <br />지난 3년간의 대북 협상 과정을 돌아보면서 북한에 도발 자제와 대화 복귀를 촉구할 것으로 보이는데, 구체적으로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0819101913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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