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공 태양을 지상에 구현하는 핵융합 연구가 시작된 지 20여 년 만에 독립 연구조직이 탄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20년 뒤에는 환경 오염 없는 청정 전기를 만들어 낸다는 목표입니다. <br /> <br />김진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스크를 쓴 연구원들이 실험 준비에 바쁩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 요청한 한국의 핵융합 실험로 KSTAR를 활용한 실험입니다. <br /> <br />섭씨 1억 도의 초고온 플라스마를 응급상황에서 안전하게 제어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세계 최장 기록인 20초 플라스마 운전에 성공한 이후 세계 각국 연구진의 협력 연구 요청이 부쩍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시우 / 핵융합연 KSTAR 연구센터장 : KSTAR는 원래 목적이 플라스마 조건에 가장 최적화돼 있습니다.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조건들을 연구하는 것은 KSTAR가 유일하지 않나….] <br /> <br />지상에 인공태양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시작된 한국의 핵융합 연구는 벌써 20여 년째 <br /> <br />부설 연구소를 거쳐 지난달 27일 독립 연구원으로 새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의 목표는 핵융합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해 내는 것 <br /> <br />오는 2025년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7개국이 참여한 국제핵융합실험로, ITER가 완성되면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유석재 / 한국 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: 에너지 생산관점에서는 70%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,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전기로 만드는 징검다리 기술이 필요합니다.] <br /> <br />핵융합 에너지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'실증 로'의 개발 목표는 2040년 <br /> <br />앞으로 20년 뒤에는 인공 태양이 생산한 청정 전기를 우리가 사용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0905131845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