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오후 6시까지 516명…오늘도 600명대 예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더하면 오늘도 신규 확진자가 6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어제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516명입니다.<br /><br />이중 수도권이 전체의 약 80%인 411명, 비수도권이 20%인 105명입니다.<br /><br />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51명보다 65명이 많은 것입니다.<br /><br />지난 4일부터 오후 6시 기준 중간 집계치를 보면 계속 400명대 중반을 오르내리다가 어제 5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전날 오후 6시 기준 중간 집계에서 자정 기준 최종 집계까지 143명이 더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도 600명을 크게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의 지역감염이 급속도로 확산 중인 가운데 비수도권 곳곳에서도 감염 불씨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선 용산구 이태원 일대의 홀덤 펍 5곳과 관련해 19명, 중구의 한 시장에서 14명이 확진됐고, 충남 청양군의 한 마을회관 관련 14명, 전북 완주군의 자동차 공장과 관련해서는 15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은 다시 20% 선을 넘어, 지역사회 내 잠복 감염이 n차 전파로 퍼질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의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9시 30분쯤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