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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진자 급증에 '컨테이너 병동'도…병상 확보 비상

2020-12-09 1 Dailymotion

확진자 급증에 '컨테이너 병동'도…병상 확보 비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쏟아지면서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수도권 상황이 심각한데요.<br /><br />서울시는 '컨테이너 병동'을 설치하는 등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,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의료원 공터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제 뒤로 보이는 컨테이너 박스들이 모두 이동식 병상인데요.<br /><br />보시는 것처럼 지금 설치공사가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, 서울시는 병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컨테이너 병상도 점차 늘릴 계획인데요.<br /><br />내일까지 이곳 의료원 본원에 40여 개를 설치할 예정이고요.<br /><br />다음 주에는 서울의료원 분원과 서북병원에 100여 개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각 컨테이너 병상에는 1개당 2~3명의 확진자가 들어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음압 시설을 갖춰 생활치료센터 이상의 기능을 할 수 있게 한다는 게 서울시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검사 확대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도 늘렸는데요.<br /><br />평일에는 오후 9시까지,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시민들은 시립병원에 방문하면 무료로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병상 부족, 지금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서울 지역 병상 가동률은 이미 80%를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치료가 시급한 중증 환자 전담 병상은 겨우 6개가 남았습니다.<br /><br />연일 600명대 전후의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사실상 병상 부족이 현실화하고 있는 건데요.<br /><br />서울시는 10개 이상의 중증 환자 전담 병상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도 자치구 별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까지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운영되게 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각 자치구도 비상이 걸렸는데요.<br /><br />학교에서 일정 수준 거리를 확보해야 하는 등 격리병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준이 까다로워 장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중구와 성동구 등이 병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호텔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마찬가지로 상황이 심각한 경기도도 병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는 1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를 이번 주에 개설할 예정이고요.<br /><br />공공병원을 통해 일반환자와 중환자 치료용 병상 60여 개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의료원에서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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