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빛을 모아 전기를 만드는 태양광 패널은 새까만 게 대부분이었죠.<br /> 하지만, 알록달록 색깔을 내서 건물 외관을 좋게 하고, 여기에 에너지 효율까지 높일 수 있는 컬러 태양광 패널이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 이상범기자입니다.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빌딩입니다.<br /><br /> 외벽에 붙여 놓은 것은 태양광 패널입니다.<br /><br /> 보통 건물 옥상이나 아파트 난간에 있는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.<br /><br /> 색깔 또한 기존의 패널처럼 새까맣지 않고, 빨강과 파랑, 노랑 등 다양합니다.<br /><br /> 모두 서른 가지 색을 낼 수 있는 '컬러 태양광 패널'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안경회 / 옥토끼이미징 대표<br />- "저희가 개발한 것은 'BIPV'라고 건물 일체형 태양광 패널입니다. 그래서 건물에 일체화시키다 보면 건물에 수직으로 외피에 붙게됩니다."<br /><br /> 패널에 색을 입히면서 빛 반사가 기존 투명유리보다 절반가량 줄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