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…공수처법 개정안 상정 <br />공수처법 개정안, ’야당 후보 추천 거부권’ 삭제 <br />민주당 "권력 개혁 상징 공수처 조속히 출범"<br /><br /> <br />21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을 비롯한 법안 100여 건을 상정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민생과 개혁 입법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의결 강행 방침을 밝혔고,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입법 독재로 규정하며 필리버스터, 무제한 토론을 비롯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겠다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가장 쟁점이 되는 법안은 여야 대치 속에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공수처법 개정안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수처법 개정안도 오늘 본회의 안건에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본회의는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장관 임명으로 정보위원장에서 물러나는 전해철 의원 등 인사 관련 안건을 제외하면, 법안 가운데는 공수처법 개정안이 첫 번째 안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장 후보추천위의 의결 요건을 현행 7명 중 6명 이상 찬성에서 5명 이상 찬성으로 완화해 사실상 야당의 거부권을 없애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국민의힘의 격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와 전체회의에서 속전속결로 처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법안이라면서 공수처법 개정으로 권력기관 개혁의 상징인 공수처를 조속히 출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은 입법 독재라면서 합법적인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오늘 공수처법이 본회의에 올라오면 필리버스터, 즉, 무제한 토론으로 국민을 향해 부당함을 호소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정기국회 회기가 자정에 끝나면 필리버스터도 종료되고, 내일 임시국회가 열리면 지체 없이 표결해야 하는 만큼 합법적인 방법으로 아예 막을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장외투쟁은 물론 지도부와 소속 의원 총사퇴 카드까지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YTN 라디오에 나와 이런 식이면 야당이 있을 이유가 없다면서 국회법 타령만 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지금 이 시각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 전략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새벽까지도 상임위원회가 열린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0910380609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