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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국민 무료에 금주령까지…각국 백신접종 박차

2020-12-09 0 Dailymotion

전 국민 무료에 금주령까지…각국 백신접종 박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영국을 시작으로 각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가 분주합니다.<br /><br />브라질은 모든 국민에게 백신을 무료접종하겠다고 밝혔으며, 러시아는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최소 두 달 가까이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김효섭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9일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6천850만 명, 누적 사망자도 어느새 15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백신 접종이 절실한 상황.<br /><br />각국은 서둘러 백신 접종 채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세계에서 3번째로 감염자가 많은 브라질은 전 국민 무료 접종 계획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당국의 승인을 받는 코로나 백신을 모든 국민에게 무료로 접종할 것이라면서도 의무적으로 맞을 필요는 없다고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2월 말부터 접종에 나선다는 연방정부와 1월 말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한다는 주정부가 시기와 방식을 두고 충돌해 혼선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국가의 백신접종 계획을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. 좀 더 신속한 대응을 원하는 것입니다."<br /><br />러시아에서는 이미 지난 5일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백신, 스푸트니크 V의 접종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백신의 효능과 안정성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모든 임상시험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구심이 있지만 제 자신을 보호하겠다는 생각에 접종을 결심했습니다."<br /><br />러시아 보건 당국자는 희망자의 경우 접종 2주 전부터 술을 마셔서는 안 되며 1차 접종을 한 뒤에도 면역이 형성되는 6주간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인구 865만 명의 스위스도 모더나를 비롯해 화이자,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790만 명분을 확보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각국의 백신접종 경쟁을 두고 일각에선 단거리경기가 아닌 마라톤과 같은 것이라며 무조건 빠른 접종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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