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산 남구 중학교서 학생 10명 확진…교직원은 음성 <br />학생·교직원 전수검사…감염경로 확인 안 돼 <br />울산 남구 108개 학교 등교 중지…원격 수업<br /><br /> <br />울산에서는 요양병원에서 백 명이 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는데요, 이번엔 중학생들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 가족으로 n차 감염까지 번진 데다 감염경로마저 분명하지 않아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틀 사이 두 자리 숫자의 확진자가 나온 울산 남구의 한 중학교. <br /> <br />학생 6백50명과 교직원 70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학생 1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자 검사 대상을 확대한 겁니다. <br /> <br />첫 감염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나,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형우 / 울산시 복지건강여성국장 : 일부 지표환자가 있는데 이 분하고 학생들의 접촉관계를 역학조사 중에 있습니다.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문제는 가족이나 지인 사이 n차 감염 우려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학생 가족의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교육청은 남구 지역의 유치원과 초·중·고등학교의 등교를 중지시키고, 원격수업을 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원들도 휴원하는 등 후속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노옥희 / 울산시교육청 교육감 : 학원과 PC 방, 독서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지 않도록 지도해 주시기를 특별히 부탁합니다.] <br /> <br />백 명 넘는 확진자가 나온 요양병원 발 코로나19 사태는 조금 진정되는 분위기. <br /> <br />그러나 학교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0916463653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