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내일 열립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은 아직 참석 여부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징계위 심의가 길어질 경우 내일 결론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한동오 기자! <br /> <br />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. <br /> <br />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보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일 오전 10시 반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법무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심의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당연직인 이용구 법무부 차관,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명하는 검사 2명, 위촉 외부인사 3명 등 6명이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어제 윤석열 총장 측에서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,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, 익명의 감찰 관계자 등 4명을 추가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신청한 류혁 법무부 감찰관 등 3명까지 더하면 증인으로만 7명이 신청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증인 채택 여부는 내일 징계위원회가 심의 과정에서 결정합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 측의 징계위원 기피 신청도 내일 현장에서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 측은 이용구 법무부 차관을 비롯해 추 장관과 가까운 검사들이 징계위원으로 지명되면 바로 기피신청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내일 징계위에서는 먼저 징계위원 기피 여부를 의결하고 증인 채택과 심문 절차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기피 여부는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되고, 기피 신청을 받은 사람은 의결에 참석하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심의 절차는 오전에 시작되지만 오후 늦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증인이 모두 채택되는 등 절차가 길어지면 심의가 한 차례 더 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은 절차적 문제 등을 이유로 내일 징계위에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. <br /> <br />윤 총장은 여전히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징계위원회를 앞두고 윤 총장 측은 여전히 징계위원 명단 비공개 등으로 방어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법무부는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징계 혐의자의 기피 신청권이 보장될 것이고 징계 절차에서 그 누구도 누리지 못했던 절차적 권리와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하겠다며 공정성 논란에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일 징계위원회에서의 핵심 쟁점은 아무래도 '판사 사찰 의혹'이겠죠? <br /> <br />[기자]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0919304816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