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가지 못하는 확진자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.<br /> 어제 확진 판정을 받고도 집에 머물러야 했던 확진자가 서울에서만 125명이나 됐습니다.<br /> 입원 가능한 병상이 부족하기 때문인데, 문제는 없는 건지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오늘(9일) 오전까지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도 병원이나 생활치료 센터로 가지 못한 사람은 125명.<br /><br /> 어제(8일)는 이 숫자가 140명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 이들 대부분은 집에 머물다 하루 뒤에야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습니다.<br /> <br /> 경기도는 서울보다 상황이 더 좋지 못합니다.<br /><br /> 오늘 오전까지 확진자 282명이 자택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, 병상 가동률은 이미 90%에 임박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 경기도청 관계자<br />- "지금 준비된 의료 자원은 한정적이기에 저희는 속도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지만 예측이 안 되니깐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