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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, 출석 ‘장고’…‘판사 문건’ 논리 싸움 치열할 듯

2020-12-09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다음 소식입니다. <br> <br>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> <br>결과를 예단할 수 없어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 총장 측의 막판 신경전은 최고조로 달아오르고 있는데요. <br> <br>내일 징계위원회가 열리는 과천 법무부 청사에 공태현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<br> <br>[질문1] 내일 징계위원회에 윤 총장이 직접 나갑니까? <br><br>[리포트]<br>윤석열 검찰총장이 내일 오전 10시 반 이곳 법무부 청사에서 열리는 징계위원회에 직접 출석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원래 오늘 오후 중에 윤 총장 측이 출석 여부를 밝힐 예정이었는데요. <br> <br>윤 총장 본인이 좀 더 고민하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변호인에게 전했습니다. <br> <br>윤 총장이 직접 출석한다면 징계의 부당함과 절차상의 문제를 적극 밝히기 위한 목적일텐데요. <br> <br>불출석을 통해 이번 징계위 자체의 부당함을 강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윤 총장이 불출석을 결정하면, 이완규 변호사 등 윤 총장 특별변호인만 징계위에 출석할 걸로 전망됩니다. <br> <br>[질문2] 운명이 걸린 윤 총장 측은 내일 어떤 전략으로 법무부에 맞설 계획인가요?<br> <br>윤 총장 측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제시한 징계청구 사유를 반박하며 징계의 부당성을 주장한단 계획인데요. <br> <br>특히 징계 청구의 핵심 혐의로 제시된 판사 관련 문건에 대해 윤 총장 측은 사찰이 아니라고 적극 반박할 걸로 보입니다. <br><br>앞서 윤 총장 측은 검사징계법의 징계위원 임명 규정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는데요. <br> <br>헌법재판소는 검사징계법의 위헌 여부에 대해 본격 심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징계위 개최를 막는 효과가 있는 가처분 신청은 사전심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, 내일 징계위가 열리기 전에 헌재의 결정이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입니다 <br> <br>지금까지 과천 법무부 청사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ball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기범 강승희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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