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미국서 코로나 검사받아보니…예약에서 통보까지 6일

2020-12-09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나라 밖 뉴스입니다, <br> <br>미국의 코로나 확산이 무서워서 병원과 검사소가 포화상태라고 계속 전해드렸죠. <br> <br>저희 특파원이 직접 검사를 받아봤더니 결과를 받기까지 6일이나 걸렸습니다. <br> <br>윤수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인터넷으로 코로나19 검사 예약이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찾아봤습니다. <br> <br>모든 시간대가 다 찼습니다. <br> <br>사흘 뒤 겨우 비어 있는 시간을 찾아 검사소로 향했습니다. <br> <br>[기자] <br>"제가 직접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고 하는데요. 일단 이렇게 마스크도 필수고, 차량에는 혼자만 탑승 해야 합니다." <br><br>검사자 분산을 위해 예약은 필수. <br> <br>QR코드가 없으면 아예 들어갈 수 없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 <br>"5번 검사소요?" <br><br>배정받은 곳으로 갔더니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원을 확인한 뒤 새 장갑을 착용한 채 진단 키트를 꺼냅니다. <br> <br>[의료진] <br>"이 면봉을 이 부분까지만 집어넣을 겁니다. 아프지 않아요." <br> <br>콧속에 면봉을 넣고 샘플을 채취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1분. <br> <br>[현장음]<br>"(기자) 결과는 언제 알 수 있나요?" <br>"(의료진) 2~3일 정도 걸려요. 메시지가 갈 겁니다." <br><br>사흘을 더 기다린 뒤 '음성'이라는 결과가 이메일로 전달됐습니다. <br><br>최근 캘리포니아주에선 미국 전체의 1/7에 해당하는 2만 7천 명의 확진자가 매일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><br>미국에선 우리의 주민등록번호에 해당하는 사회보장번호만 있으면, 증세가 없어도 무료로 검사가 가능합니다. <br> <br>하지만 겨울철 감염 의심자가 급증하자 검사를 신청한 뒤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6일이나 걸렸습니다. <br> <br>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당국의 격리 조치나 관리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해 확진자의 전염 우려가 제기됩니다. <br> <br>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> <br>soo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최춘환(VJ) <br>영상편집 : 김문영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