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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인보사 의혹' 이웅열 前 코오롱 회장, 첫 재판에서 혐의 전면 부인 / YTN

2020-12-09 11 Dailymotion

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성분 조작 등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 측이 첫 재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회장의 변호인은 어제(9일)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인보사 일부 성분이 허가 내용과 다르다는 걸 처음 인식한 건 지난해 4월이고, 곧바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했다며 은폐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 4월 인보사 임상시험을 재개해도 된다는 미국 FDA 판단 등을 근거로 수사의 전제가 이미 흔들렸다며, 검찰의 기소는 사태가 발생했으니 그룹 회장이 책임지라는 뜻밖에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기소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등 다른 피고인들도 모두 혐의를 부인한 가운데 재판부는 지난 2월 먼저 재판에 넘겨진 이우석 대표 사건에 이 전 회장 사건을 병합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 전 회장은 인보사 일부 성분이 식약처 허가와 다른 신장 유래 세포라는 걸 알면서도 2천 명 남짓 환자에게 투약해 150억 원 넘는 매출을 올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미국 FDA 임상 중단 등 인보사 관련 정보를 허위로 설명하거나 은폐한 채 코오롱티슈진을 코스닥에 상장시켜 2천억여 원을 유치하고, 허위공시로 계열사 주가를 띄운 혐의 등도 받습니다. <br /> <br />골관절염 치료제 주사액인 인보사는 지난 2017년 국내 판매 허가를 받았지만,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지난해 허가가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002292549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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