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에 대한 국민의힘의 무제한 토론, 필리버스터가 끝남에 따라 공수처법 개정안이 오늘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9시부터 자정까지 필리버스터에 나선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헌법 제1조를 인용해 "거대 여당과 청와대가 합작해 민주주의를 짓밟고 헌법을 유린하고 있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자신이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의 피해자라며 권력에 의한 공작수사 방지를 위해 공수처 출범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의원] <br />소수 야당이라고 해서 깔아뭉개고 무시하고 군홧발로 짓밟듯이 말살시켜 나가고 있습니다. 공수처장에 말랑말랑한 사람 하나 앉혀놓고, 전부 마음대로 할 수 있겠죠. 아무도 간섭하지 않으니까. <br /> <br />그러면 위에서 시키는 대로 권력 비리는 다 덮으라고 하겠죠. 다 덮을 겁니다. 그러면 검찰개혁은 과연 어떤 것입니까? 공수처를 출범시키고 윤석열을 배제하면 형사사법 정의가 바로섭니까? <br /> <br />김대근 [kimdaegeu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1004373401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