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사상 초유의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약 3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이 자리에서 정직 이상의 중징계가 결정되면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법정 다툼 2라운드가 재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민지숙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법무부는 오늘(10일) 오전 10시 반 정부과천청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를 엽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추미애 / 법무부 장관 (지난달 24일)<br />- "검찰총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고 판단하여, 금일 검찰총장에 대하여 징계를 청구하고…."<br /><br /> 지난 달 24일 징계 청구 사실을 공개한지 16일 만입니다. <br /><br /> 징계위는 애초 지난 2일 열릴 예정이었지만, 방어권 보장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윤 총장 측 요청으로 4일로 미뤄졌다 10일로 재연기 됐습니다. <br /><br /> 검사징계법상 윤 총장이 받을 수 있는 징계는 해임·면직·정직·감봉·견책이 있습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