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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현“10시간 짜리로 준비했는데…”필리버스터 자동 종료

2020-12-10 2,559 Dailymotion

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(공수처)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저지를 위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(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)가 이날 자정에 종결했다.   <br />   <br />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9시에 공수처법 개정안을 상정하면서 국민의힘은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. 이날 필리버스터의 첫 주자이자 마지막 주자인 4선의 김기현 의원은 자정까지 토론으로 이어가며 3시간 만에 마쳤다.   <br />   <br /> 김 의원은 공수처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정기국회 회기 종료일인 9일 자정에 자동으로 종료되면서 필리버스터는 3시간을 넘지 못했다. <br />   <br /> 김 의원은 애초 3시간 이상의 토론을 준비했지만 본회의 개의가 늦어지면서 시간이 대폭 줄었다.   <br />   <br /> 김 의원은 공수처법 개정안 처리에 반대하는 열띤 주장을 펼쳤지만, 역대 가장 짧은 ‘3시간 필리버스터’로 끝났다. 김 의원도 발언 종료 시간이 임박해지자 “10시간 짜리로 준비했는데, 시간이 다 돼버렸다”며 아쉬운 기색을 내비쳤다.   <br />   <br /> 그는 “공수처는 절대로 발족해서는 안 되는 기구”라면서도 민주당을 향해 “기왕에 법이 만들어져있으니 여야 합의를 통해 이 정도면 되겠다 하는 사람을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하자”고 제안했다. 또, “공수처법 개악을 포기하라”고 촉구했다. <br />   <br /> 김 의원은 “역사가 우리를 쳐다보고 기록하고 있다”며 “모든 국회의 의사활동은 속기록을 통해 남아있다. 그 속기록을 후세들이 봤을 때 부끄럽지 않도록 해야 한다”고 말했다. <br />   <br /> 이날 필리버스터 첫 번째 주자로 김 의원이 나선 이유는‘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’의 피해자해로 공수처 출범의 부당함 및 위법성을 알리는 게 상징적 의미가 있다는 판단에서다. 울산시장 사건은 2018년 지방선거 때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3942012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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