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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'컨테이너 임시병상' 150개 도입..."긴박한 상황" / YTN

2020-12-10 3 Dailymotion

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병상 부족 우려가 커지자 서울시가 고육지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식 컨테이너 병상을 150개 설치하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긴박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조치이지만, 곧 찾아올 한파가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뒤쪽으로 보이는 컨테이너가 치료 병상으로 사용되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컨테이너 임시병상 16개 동이 이곳 서울의료원에 설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컨테이너 1개 동마다 병상 3개가 설치되니까 확진자 48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컨테이너 건물은 모두 세워진 상황이고, 지금은 건물 내부에 치료 병상과 장비들을 들여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서울의료원이나 보라매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중증환자들이 이런 임시병상으로 이송돼 회복 기간 추가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증환자가 회복 기간 임시 병상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해서 중증이상 치료 병원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료원의 임시병상 설치는 오늘 마무리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다른 시립 병원에도 102개 병상이 추가로 설치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설치가 완료되면 모두 150개 병상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컨테이너 안에서 치료를 받게 되는 건데, 치료 환경이 열악한 건 어쩔 수 없어 보이네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아무래도 컨테이너 구조다 보니, 치료 환경은 일반병실에 비교하면 열악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곧 찾아올 한파가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부터 영하 10도의 강추위가 예상되는데, <br /> <br />서울시 관계자도 난방을 위한 자재가 설치되지만, 일반병실에 비해 부족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시설이 열악한 점에 대해 임시병상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긴박한 상황을 이해해달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문제는 이 임시병상들이 서울의료원 어린이집 바로 앞 공터에 설치되고 있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아파트 단지와도 인접해있는데요. <br /> <br />'아이들과 직원, 가족의 안전이 우선이다'라는 내용의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임시병상 설치 구역에 차단 펜스와 CCTV를 설치하고, 주민이나 직원들의 이동 동선을 분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감염병 관리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안전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016401944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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