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야당의 거부권을 없애는 공수처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.<br /> 야당은 고성에 피켓 시위로 격렬히 저항했지만 끝내 법안 통과를 막진 못했습니다.<br /> 문재인 대통령은 공수처의 새해 출범을 기대한다며 환영 입장을 냈습니다.<br />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공수처법에 대한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종료되고 다시 열린 임시국회 첫날.<br /><br /> 야당의 공수처장 후보 거부권을 무력화시키는 내용이 담긴 공수처법 개정안이 찬성 187표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박병석 / 국회의장<br />- "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. "<br /><br /> 국회의장이 의사봉을 두들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환호성과 함께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고,<br /><br /> 국민의힘은 일제히 일어나 피켓을 들고 독재 타도를 외치며 격렬히 저항했습니다.<br /><br /> "독재로 흥한 자 독재로 망한다"<br /><br /> 본회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