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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윤석열 총장이 저항”…정한중 징계위원장 과거 발언 논란

2020-12-10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누가 추미애 장관을 대신해 징계위원장을 맡게 될것인가 초미의 관심이었죠. <br> <br>오늘 아침까지도 베일에 쌓여있었는데요. <br> <br>민변 출신의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이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, 곧바로 중립성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> <br>지금 제 뒤에 사진 보이시죠. <br> <br>지난 8월, 황운하 민주당 의원,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 세미나에 참석해 윤 총장을 저항세력이라고 비판했던 인물입니다. <br> <br>조영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추미애 장관이 징계위원장 직무 대리로 낙점한 인물은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장. <br><br>문재인 정부에서 1기 법무·검찰개혁위원과 검찰 과거사위원장 대행으로 활동했고 노무현 정부에선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기획위원을 지냈습니다. <br> <br>지난 8월에는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 세미나에 참석해 윤 총장을 대표적인 저항세력으로 지목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정한중 /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장(지난 8월)] <br>"검찰개혁 가장 큰 저항세력이 특수부하고 특수부 출신 검사예요. 그래서 윤석열이가, 윤석열 총장이 저렇게 저항하는 것을 충분히…" <br><br>이날 세미나에는 추미애 장관이 어제 국회에서 읽은 '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'의 저자 이연주 변호사도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는 두 달 전에도 윤 총장의 국정감사 발언을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검찰총장 (지난 10월)] <br>"(임기 마치고 나서 정치 하시렵니까?) <br>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지 그런 방법은 천천히 퇴임하고 나서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." <br><br>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"정치하겠냐는 질문에 명확히 부정하지 않은 건 검찰에 대한 정치의 영향력을 심화시킬 수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><br>정치에 뛰어든다면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수사를 하도록 검찰총장의 임기를 보장한 검찰청법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<br>y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조성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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