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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화이자 백신 접종’ 英 1만 4000명 중 2명 알레르기 부작용

2020-12-10 2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가장 먼저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은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실 것입니다. <br> <br>14000여 명 중 알레르기 부작용이 2명 신고됐습니다. <br> <br>어떤 증상인지 유주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세계 최초로 화이자 백신 접종에 나선 영국에서 하루 만에 피부 발진과 호흡 곤란 같은 부작용이 신고됐습니다. <br> <br>[준 레인/ 영국 의약품 건강관리제품 규제청장] <br>"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2명의 사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매우 광범위한 임상 시험에서 나오지 않았던 특징입니다." <br><br>접종 첫날 최대 1만 4천여 명에게 투약됐는데 이 가운데 2명에게서 부작용이 나타난 겁니다. <br> <br>이들은 평소에도 알레르기 반응이 심해 아드레날린 주사기를 갖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영국 보건당국은 특정 약품이나 음식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'아나필락시스' 경험자는 절대 백신을 맞지 말아야 한다"고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화이자가 애초부터 임상시험 대상에서 알레르기 이력자는 제외한 것으로 드러나 어떤 물질에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. <br><br>미국 임상시험 중에선 안면마비 증상인 '구안와사'가 발생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백신을 투약한 2만 1720명 중 4명에게서 이런 증상이 나타난 겁니다. <br> <br>미 FDA는 "통상적인 안면마비 유병률보다는 낮다"고 설명했지만, 최근 여론조사에서 백신을 맞겠다고 응답한 미국민들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.<br> <br>반면 캐나다는 영국, 바레인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했습니다. <br> <br>[수프리야 샤르마 / 캐나다 보건부 수석 의료고문] <br>"우리가 승인을 내렸다는 의미는, 우리가 백신을 살펴봤고 이익이 잠재적 위험보다 크다는 것을 뜻합니다." <br><br>캐나다는 연내 24만 9천 회를 우선 접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 grace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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