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극으로 치닫는 정국..."대통령 1호 공약 실현" vs "장외투쟁 불사" / YTN

2020-12-10 1 Dailymotion

검찰 개혁 과정에서 지속되고 있는 여야의 대치 국면이 공수처법 개정안 통과로 극으로 치닫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공수처법 완성은 권력기관 개혁 이상의 가치라고 높게 평가했지만 국민의힘이 장외투쟁까지 적극 검토하면서 연말 정국은 극한 대립으로 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집권여당인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 1호 공약이 검찰 개혁인 만큼 이번 공수처법 완성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력기관 개혁 이상의 시대적 가치라며 한껏 들뜬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여당으로서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의 협상이 불발된 건 큰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년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(국민의힘은) 지금이라도 냉전보수, 절벽보수에서 벗어나 개혁과 평화의 길에 동참하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공수처법 개정안 처리 과정에서 보인 국민의힘의 모습은 무기력 그 자체였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거부한 상황에서 거대 여당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이 기댈 건 결국 여론의 향배입니다. <br /> <br />장외투쟁을 통해 정권 퇴진 운동을 전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떻게 국민의 분노를 결집할지 저희들은 어떤 국민과도 논의해서 이 무도한 정권의 폭정을 멈출 겁니다.] <br /> <br />공수처법에 이어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무제한 토론, 즉 필리버스터를 또다시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철규 / 국민의힘 의원 : (국정원이) 오히려 더 정치에 개입하고, 국민을 사찰하고 하는 부작용만 노정 될 우려가 다분한 독소규정들이 그대로 들어가 있기에….] <br /> <br />하지만 시간만을 늦출 뿐, 이번에도 법 통과 자체를 막을 순 없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민주당이 충분한 토론을 위해 야당의 필리버스터 중단을 요청하지 않겠다고 나오자 당혹감에 빠진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홍정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: 우리에게는 무제한 토론 종결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지만 그 시기를 조정해서 지금은 야당의 의사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충분한 토론 기회 드리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다음 달 초까지 법안 처리를 늦출 수는 있지만 인사청문회 반격을 준비하고 장외투쟁에 집중할 수도 있는 상황에선 큰 의미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몇 달 사이 추미애-윤석열 갈등으로 가파르게 증폭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갈등은 이번 공수처법 처리로 더욱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1021534571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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