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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외 변수에 백신 도입 차질?...정부 "변동 없다" / YTN

2020-12-10 4 Dailymotion

코로나19 예방 백신 가운데 정부가 계약까지 완료한 건, 아스트라제네카가 유일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해당 백신이 미국 식품의약국 FDA 승인을 올해 안으로 받기 어려울 수 있다는 소식에 국내 도입이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그럴 가능성은 작다며, 내년 상반기 확보 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을 늦추게 되더라도, 국내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게 정부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이상원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: 이것과 관련돼서 국내에서 어떤 도입이라든가 생산이 지체될 가능성은 현재로써는 좀 낮다고….] <br /> <br />심각한 부작용이 없다면, 승인될 것으로 본다면서도 이런 승인 여부와 국내 도입은 별개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 사용할지는 식약처에서 결정하게 되는데, 이때 고려 요소 가운데 하나가 백신 개발국의 승인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[김상봉 /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 : (다른 나라 허가 여부에) 종속된 게 아니라는 건 맞지만, 미국 또는 유럽 이런 쪽에 긴급 사용 승인 사실 자체에 무관하게 처리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이번 FDA 승인 지연 가능성에 미국 이해관계가 섞인 것으로 보인다며,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작용 문제가 아니라, 효능 차이나 55살 이상 임상 결과가 없다는 점은 중대한 하자로 볼 수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재갑 /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 : 아스트라제네카가 다른 백신에 비해 부작용이 많다거나, 뭔가 문제가 있거나 이런 건 지금까지 간주한 게 아무것도 없거든요. 미국 자체가 자국 산업 보호 측면에서도 그런 식으로 얘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일 수도 있어서….] <br /> <br />[백순영 / 가톨릭의대 명예교수 : (아스트라제네카는) 값도 3~4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경쟁력이 생겨버려요, 보관도 그렇고. 그래서 (미국 제약사인) 모더나나 화이자는 지금 초기에 다 소비하지 못하면 경쟁력이 없어져 버리잖아요.] <br /> <br />한편 자국민 백신 우선 접종이란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국내 백신 확보와는 관련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국내 생산 물량은 우리가 먼저 공급받는 것으로 이미 협약한 만큼 내년 상반기 도입 목표는 변함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[lhw90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023212820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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