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공수사권 이관 등을 핵심으로 하는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, 즉 무제한 토론이 이틀째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어제(10일)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을 시작으로 국정원법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밤을 넘겨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국정원법 개정안이 민주당의 입법독재 산물이라면서 인력과 조직 변동이 없는 대공수사권 이관은 명백한 허구라고 저지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대공 수사 과정에서의 인권 침해와 국내 정치 개입 등을 없애는 국정원 개혁을 위해 법안 통과가 필요하다고 찬성 토론에 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필리버스터는 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이 180명의 동의로 시작 24시간 뒤에 종결시킬 수 있지만, 민주당은 충분한 반대 토론 기회를 보장한 뒤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1100003971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