증인 8명 심문 예정…불꽃 공방 이뤄질 듯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는 윤 총장 측의 징계위원 기피 신청은 다 기각했지만,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증인 8명을 채택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15일 열릴 2차 기일에는 더 치열한 공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는 혐의가 6가지나 되는 데다 증인을 추가로 채택하면서 다음주 화요일 속개해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징계위는 윤 총장 측 위원 기피 신청을 모두 기각했지만 대신 증인 요청을 받아들여 방어권을 보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피청구인 절차를 잘 보장해서 방어권 지장 없도록 그렇게... 국민들 어려운 시기에 이런 것 가지고 오래 끌면 안되니까 신속한 심리를 또 같이 추구하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증인 심문의 주요 쟁점은 재판부 사찰 의혹과 채널A 수사, 또 윤 총장에 대한 감찰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류혁 법무부 감찰관과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, 이정화 대전지검 검사에게는 윤 총장 감찰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없었는지를 주로 질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, 박영진 울산지검 부장검사에게는 채널A 수사와 관련해 윤 총장이 수사를 방해했는지, 징계 사유가 되는지 등을 캐물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과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에게는 재판부 분석 문건 등에 대한 질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다만 증인 출석 의무는 없어 모두 참석할지는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첫 기일에 출석하지 않았던 윤 총장이 2차 기일에는 참석할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신청한 증인이 대부분 채택된 가운데 윤 총장이 직접 출석할 경우 증언을 이끌어내는데 효과적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<br /><br />dk1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