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윤태호 /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] <br />673명입니다. 이 가운데 수도권의 환자가 512명이고 비수도권은 161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여덟 분이 돌아가셨습니다. <br /> <br />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 <br /> <br />국내 신규 환자 673명은 이번 3차 유행 가운데 가장 큰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수도권의 환자가 전체의 76%를 차지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유행 확산세가 반전되지 못하는 위중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의 지역사회 감염이 곳곳에 산재함에 따라 지난 11월 23일부터 실시한 거리두기 2단계의 효과가 제한적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 수도권의 휴대폰 이동량은 직전 주에 비해 오히려 0.6% 증가하는 등 이동량 감소 역시 정체되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운영 중단이나 제한 등 정부의 강제적인 조치보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거리두기 실천이 더욱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방역수칙을 지키며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가급적 모든 사회활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외출, 모임 등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정부 또한 국민 여러분의 노력과 함께 방역과 의료대응을 강화하여 현재의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빨리 발견하고 감염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의 진단검사의 공격적으로 확대하고자 합니다. <br /> <br />먼저 의심증상이나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전국의 모든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대상자를 확대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더하여 12월 14일 즉 다음 주 월요일부터 3주간 수도권 집중검사기간을 운영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주중에는 오후 9시까지,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연장하였고 민간 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도 협조 요청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드라이브스루형 선별진료소의 확대도 추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발생 위험이 높은 유행 우려 지역 등 약 수도권 150개 지역에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대신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는 익명검사를 실시하여 낙인효과에 따른 검사기피를 최소화하고자 합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익명검사는 지난 5월 이태원 클럽이나 8월 광복절 집회 관련 검사 대상자의 자발적인 검사 유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1&key=2020121111153695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