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종로구 파고다타운·노래교실 관련 확진 216명 <br />어제보다 서울에서만 12명 늘어…감염 규모 계속 커져<br /><br /> <br />수도권을 위주로 집단 감염이 상점, 체육시설 등 모든 일상생활 공간에서 나오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216명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은평구에 있는 역사나 중구 콜센터 등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정 기자가 나가 있는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파악된 이곳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자 수는 모두 216명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서울시에서만 관련 확진자가 어제보다 12명 더 늘면서 관련 감염 규모가 계속 커지는 모양새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달 28일 시작된 감염은 우후죽순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라이브 공연이 진행되는 음식점 안에서 환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합니다. <br /> <br />이곳 파고다 타운에서 확진된 사람들이 주변 다른 노래교실들을 방문해 추가 전파가 발생해 확진자 수가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이 번진 이곳 탑골공원 일대가 노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는 점도 큰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파고다타운 감염은 수원에 있는 요양시설에서도 이어져 관련 확진자가 21명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듯 최근 집단감염은 상점, 체육시설, 의료기관, 직장 등 사람 간 접촉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나타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시는 오늘 브리핑에서 은평구에 있는 역사에서 직원 등 확진자가 모두 10명까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들은 근무하면서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 등 수칙 준수가 다소 소홀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중구에 있는 콜센터에서도 확진자가 지난 9일에 8명 발생한 뒤 어제 2명 추가돼 11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업무상 통화량이 많아 비말 발생이 많아 감염이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확진자가 다니는 교회 교인에게도 감염이 전파돼 연쇄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안양시의 종교시설에서 확진자가 17명, 화성시의 학원에서도 확진자가 모두 12명 나오는 등 소규모 감염도 수도권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실제로 최근 2주 동안 집계된 수도권 확진 비율을 70%를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지금의 3차 유행이 가장 큰 규모의 감염으로 번지고 있다고 진단하는데요. <br /> <br />60대 이상 확진자 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111521171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