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 "무증상 감염 잡아내 확산고리 끊는 것이 급선무" <br />정부, 코로나19 검사소 무료 검사에 적극 호응 당부 <br />응급실·중환자실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건강보험 적용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9명으로 사흘 연속 6백 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689명은 역대 2번째로 많은 것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이런 추세라면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하고 그 경우엔 사회, 경제적 피해가 막심해진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9명. <br /> <br />3일 연속으로 7백 명에 근접한 환자가 쏟아진 것입니다. <br /> <br />689명은 지난 2월29일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열흘 연속 하루 평균 5백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해 1차 대유행 때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250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76%를 차지했으며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발생한 울산 47명, 부산 26명 등 전국 곳곳에서 환자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: 방역망을 벗어난 사례가 많아져 확산세 차단에 더욱 애를 먹고 있습니다. 이번 유행의 기세를 꺾으려면 우선 수도권 방역에서 승기를 잡아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퍼진 무증상감염과 잠복감염을 찾아내 확산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검사소에서 무료로 또 익명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만큼 적극적으로 검사에 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를 응급실이나 중환자실 등에서 시행하는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실토하면서 지금 추세라면 거리두기를 최고단계로 격상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: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다음은 사회활동 전면제한을 뜻하는 3단계로의 상향조정 외에는 다른 선택의 방법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3단계 격상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기에는 사회적, 경제적 피해가 워낙 막심하다며 현재 단계에서는 환자 증가 추이를 반전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영업 중단이나 제한 등 정부의 강제적인 조치보다는 국민의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이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에 제일 중요한 요소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118003040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