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■ 방송 : 채널A 뉴스 TOP10 (17:30~19:00)<br>■ 방송일 : 2020년 12월 11일 (금요일)<br>■ 진행 : 김종석 앵커<br>■ 출연 :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, 이두아 변호사,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,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<br><br>[김종석 앵커]<br>오늘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징계위원장이 참 많은 말을 해서요. 본인은 법률과 증거에 의해 판단할 것이다. 해임 단정하지 말라. 추 장관과 개인적 인연도 없다. 이건 원론적인 얘기인데요. ‘독특한 총장’이라는 표현을 저희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?<br><br>[최진봉 성공회대 교수]<br>‘독특한 총장’이라는 표현이 해석하는 사람에 있어서 다르게 해석할 수 있어서요. 위원장 입장에서 독특한 총장이라 함은요. 총장이 재임기간에 이렇게 대통령 대선후보에 오르면서 여론조사에 1,2위를 다투는 위치까지 간 것도 독특한 총장의 모습이죠. 또 일반적으로 검찰총장들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되는 순간 모두 다 항의하면서 옷을 벗고 나갔어요. 윤 총장은 그러지 않잖아요. 이런 것들을 상징하는 거라고 봐요. 좋고 나쁘고를 상징하는 게 아니라요. 검찰총장이 예전의 검찰총장과 다른 형태의 검찰총장이다. 이 점을 강조하기 위해 ‘독특한 총장’이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보고요. 개인적으로 비하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.<br><br>[김종석]<br>다만 일각에서는 굳이 징계위원장이 징계위를 앞두고 총장 앞에 수식어를 주관적으로 쓴 게 적절한가.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.<br><br>[최진봉]<br>그런 부분은 부적절해요. 저런 얘기를 할 필요는 없어요. 그냥 와서 본인이 할 얘기만 하고 가능한 한 인터뷰를 안 하는 게 좋은데요. 위원장이라는 분이 자꾸 나와서 저런 얘기를 하시면 저게 구설수에 오르고 또 언론에 보도가 되면 괜히 의도와 관계없이 다른 해석을 나올 수가 있거든요. 저런 표현 안하는 게 제일 좋아요, 그러나 저 표현은 아마 그런 의도로 했을 거라고 해석합니다.<br><br>[김종석]<br>참 독특한 총장이다. 어떤 의미인지. 글쎄요, 다음주 화요일 징계위에서도 여러 가지 면면들이 드러나겠죠.<br><br>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<br>*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.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<br>* 정리=위지혜 인턴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