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내일 오전 6시쯤, 그러니까 10시간 뒤면 교도소를 나와 자신이 머무르던 경기도 안산으로 돌아갑니다.<br /> 경찰과 지자체는 재범을 막으려고 24시간 방범 대책을 마련했지만, 시민들은 불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 이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▶ 스탠딩 : 이재호 / 기자<br />- "제가 나와있는 곳은 경기도 안산의 모든 CCTV 화면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입니다. 전담인력 36명이 교대근무를 하며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 조두순 출소로 인해 안산 지역의 CCTV는 현재 3천 800여 대에서 내년까지 7천800여 대로 2배 넘게 늘어납니다."<br /><br /> 조두순은 전자발찌를 차고 내일 오전 6시쯤 출소해 주거지 인근의 보호관찰소로 이동하게 됩니다.<br /><br /> 법무부는 돌발 상황을 우려해 조두순을 관용차에 태워 이동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 안산시는 조두순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