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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두순 곧 출소...출소 저지 시위로 교도소 앞 긴장 고조 / YTN

2020-12-11 9 Dailymotion

끔찍한 아동 성범죄로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조두순. <br /> <br />12년의 형기를 채우고 출소가 임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자발찌 착용 등 필수적인 절차를 거친 뒤에 관용차를 통해 집으로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교도소 주변은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조두순의 출소가 임박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두순은 조금 뒤 이곳 교도소를 나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조두순을 안산 보호관찰소로 데려갈 관용차가 1시간쯤 전 교도소 입구를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소가 임박할수록 일부 단체 회원들과 경찰, 취재진이 섞여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들을 반공 단체라고 밝힌 이 단체 회원 수십 명이 조두순 자결을 외치고, 조두순을 거세하라는 피켓을 들고 출소를 막기 위한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도 백여 명이 나와 질서유지선을 치고 만일에 있을지 모를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단체 회원들이 길바닥에 드러눕거나 앉아서 도로를 막기도 했는데, 경찰이 끌어내는 과정에서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 시민으로 추정되는 사람들도 꽤 많은 숫자가 조두순의 출소를 지켜보기 위해 자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조두순은 출소를 앞두고 마지막 절차를 밟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보호관찰관이 교도소 안에서 전자발찌를 부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자발찌가 제대로 부착됐는지 사진도 찍고, 문제없이 작동하는지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형기를 다 마친 출소자는 새벽 5시쯤 석방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조두순은 좀 다릅니다. <br /> <br />조두순에 대한 보복 예고 등이 나오는 상황에서 혹시 모를 돌발상황을 고려해 출소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게 교정당국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다른 점이 또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두순은 이곳 교도소를 나와 안산 보호관찰소와 집까지 관용차로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관용차로 이동하는 이유는 시민과의 물리적 충돌이 벌어질 우려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그렇게 되면 조두순이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망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 극우단체 회원들이 극렬하게 조두순의 출소에 반발하고 있어 상황을 좀 지켜봐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조금 뒤면 조두순이 탄 차량이 교도소 밖으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조두순이 수감된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YTN 우철희[woo72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206321725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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