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950명…하루 확진 역대 최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제 1천명대를 눈앞에 뒀습니다.<br /><br />1,2,3차 유행을 통틀어 역대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하루 나온 신규 확진자는 모두 950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까지만 해도 600명대에 머물던 확진자는 700~800명대를 건너뛰고 그대로 900명대까지 뛰어올랐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코로나19 환자가 국내에 처음으로 나온 지난 1월 20일 이후 가장 많은 수의 확진자가 나온 것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던 날은 지난 2월 29일 909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22명을 뺀 928명이 국내에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 359명, 경기 268명, 인천 42명으로 수도권에서 669명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부산 58명, 강원 36명, 대구 35명, 울산 23명, 충북 21명 등 제주를 제외한 모든 전국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336명 늘어 모두 3만1,493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9,665명이고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79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하루 6명 늘어 누적 578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앞서 "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결국 거리두기 3단계 조정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다"면서 거리두기에 노력해달라고 호소했는데요.<br /><br />또, 정부는 선제적 방역 조치로 모레부터 3주 동안을 집중검사기간으로 정하고, 150여개의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누구나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