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자 950명…하루 전보다 261명 늘어 <br />코로나19 첫 환자 발생한 1월 20일 이후 역대 ’최다’ <br />11월 초 백 명대에서 한 달 새 10배 가까이 증가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0명으로 급증하며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현재의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3단계로의 격상이 불가피하다며 철저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6백 명대였던 신규 확진자가 9백 명대로 증가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50명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 전보다 261명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1차 대유행의 정점이었던 2월 29일 909명보다 많고,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최다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수는 지난달 초만 해도 백 명대 안팎이었는데, 한 달 새 10배 가까이 치솟은 겁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928명, 해외유입이 22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359명, 경기 268명, 인천 42명 등 수도권에서만 669명입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이 58명으로 가장 많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강원 36명, 대구 35명, 울산 23명, 충북 21명, 경북 19명, 대전 18명, 경남 17명 등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를 뺀 전국 16개 시도에서 신규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입 확진자 22명 가운데 12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6명이 추가돼 누적 578명이고, 위중증 환자는 10명 증가한 179명입니다. <br /> <br />선제적 검사가 늘면서 어제 하루 검사 건수는 3만 8천여 건으로 전날보다 5천3백여 건 늘었고, 양성률은 2.46%로 0.39%포인트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처럼 확진자가 늘자 방역 당국의 고민도 커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역 당국은 이번 3차 대유행이 지난 2~3월 대구, 경북의 1차 대유행과 지난 8~9월 수도권의 2차 대유행을 크게 뛰어넘는 엄중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지난 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했음에도 아직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국민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 주말 수도권의 휴대전화 이동량이 직전 주보다 0.6% 증가한 점 등도 이런 점을 반영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다음 주부터 3주간을 집중 검사 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 검사 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211542880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