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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FDA,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 / YTN

2020-12-12 21 Dailymotion

미 FDA,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<br />자문위 사용 권고 하루 만에 ’승인’…미국, 5번째 승인국<br /><br /> <br />미국식품의약국 FDA가 화이자-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 사용 승인을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정회 기자! <br /> <br />긴급사용 승인이 결정됐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미국식품의약국 FDA가 현지시간 11일 화이자-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문위원회의 사용 권고가 내려진 지 하루 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미국은 영국, 바레인, 캐나다, 멕시코에 이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승인한 5번째 나라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승인 전에 백악관의 압력이 있었다는 외신 보도들이 많았어요. 이 영향이 큰 것도 같은데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마크 메도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이 현지 시간 11일 스티븐 한 식품의약국 FDA 국장에게 화이자-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빨리 승인하지 않으면 사표를 내라고 했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승인 시점은 통화 당일인 11일까지였고 전날 FDA 자문위의 긴급 사용 승인 권고가 내려진 만큼 더는 미루지 말라고 경고했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이런 압박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트럼프 대통령도 트윗을 통해 FDA를 느린 거북으로 비유하고 한 국장을 맹비난하면서 신속한 백신 접종을 촉구했었고요. <br /> <br />외신들은 이런 점으로 볼 때 FDA의 승인이 하루 앞당겨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과적으로 승인은 됐습니다만, 사실 바로 접종이 시작되지는 못합니다. <br /> <br />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자문위원회의 13일 표결과 이를 바탕으로 CDC의 최종 발표 절차가 더 남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스티븐 한 FDA 국장이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위해 신속히 일하겠다, CDC에도 이를 통보했다고 밝혀 접종 개시일이 하루 정도 빨라질 수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계획과 절차가 깨진 배경으로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복잡한 속내를 지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전, 자신의 치적으로 백신 개발 발표가 이뤄지길 기대했는데, 되지 않았고 세계 첫 백신 접종국의 꿈도 영국에 뺏겨 하루라도 빨리 FDA의 긴급승인이 이뤄지는 것이 그나마 조금이라도 정치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거라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가 하면 미국이 모더나 백신을 추가 확보하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1212050101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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