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진자 접촉에 국회 필리버스터 중단 <br />국회 본회의장 긴급 방역…재개 여부 오후 결정<br /><br /> <br />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의 무제한 토론, 필리버스터가 오늘 새벽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필리버스터에 나섰던 의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기 때문인데요, <br /> <br />일단 본회의장에 대한 긴급 방역은 끝났고, 회의 재개 여부는, 오후에 결정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국정원법개정안에 대한 여야의 필러버스터가 일시 중단됐다고요?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무제한 토론을 이어가던 오늘 새벽 3시 15분쯤이었죠. <br /> <br />박병석 국회의장이 갑자기 발언을 잠시 중단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필리버스터에 나섰던 국회의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보고됐다며 필리버스터를 계속할지 여야 간 협의해달란 겁니다. <br /> <br />이후 새벽 4시 10분쯤 윤 의원 발언이 끝나자마자 교섭단체 간 협의에 따라 본회의 정회를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는 정회와 동시에 긴급 방역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본회의장 등에 대해 소독이 이뤄졌고, 현재 방역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쯤 필리버스터 재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인데 관건은 김 의원의 확진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오후 4시쯤 나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, 어제 필리버스터 주자로 연단에 섰었죠. <br /> <br />당시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상희 부의장을 비롯해 속기사 등 국회 직원들이 주변에 있었을뿐더러, <br /> <br />본회의장 안에서 김 의원과 접촉한 여야 의원들도 상당수입니다. <br /> <br />양성이 나온다면 검사 대상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음성이 나온다면 상황이 달라집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김 의원이 음성 판정이 나온다면, 회의를 재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코로나19 상황으로 잠시 정회한 만큼 절차상으로는 양당 지도부 간 협의만 있으면 문제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여야 원내지도부는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오후부터는 대기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회의가 다시 열린다면 국가정보원법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재개될 텐데요. 마지막 주자였던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최장 기록을 세웠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새벽 정회 여부를 두고 여야 지도부 간 협의가 이어지는 동안 윤 의원은 한 시간 가까이 발언을 더 이어갔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1212084477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