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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회·요양원 집단감염…지역사회 확산 비상

2020-12-12 0 Dailymotion

교회·요양원 집단감염…지역사회 확산 비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지역사회 확산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교회 등 종교단체와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확진자 수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해외유입을 제외하고 오늘 전국에서 928명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259명이 비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얼마 전까지 일상에서 조용한 전파가 이뤄졌다면 최근에는 특정 시설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에서는 초연음악실과 관련된 n차 감염이 또 다른 집단감염을 낳았습니다.<br /><br />어제 30명의 확진자가 나온 동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2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대부분 초연음악실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초연음악실과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201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경북 안동에서는 한 장애인 복지시설 직원이 확진된 데 이어 가족과 시설 이용자 등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 시설 이용자와 직원 52명을 포함해 접촉자 600여 명에 대한 선별 검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울산의 요양병원 집단감염도 좀처럼 잡히지 않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요양병원 확진자의 접촉자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이 시설 관련 환자는 158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달성군의 한 교회에서도 확진자가 1명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32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광주광역시에서는 확진자 2명이 각각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가운데 한 명은 서구의 한 교회 목사로 지난 9일 수요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돼 12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다른 한 명은 지난 9일 광산구에서 열린 수요 예배에 참석했는데 당시 90여 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강원도 강릉에서는 기타강습에서 시작된 연쇄 감염이 목욕탕과 병설유치원까지 퍼지면서 현재까지 21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춘천은 오늘 오전 5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추가로 나왔는데 어제 학생과 관계자 등이 확진판정을 받은 한 학원과 연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 학원과 관련된 환자는 엊그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모두 14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각 지자체마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자치단체마다 이번 주말을 지역사회 확산을 판가름하는 최대 고비로 보고 주민들에게 이동 자제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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