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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숨은 감염 찾아라”…임시 선별검사소 150곳 추가

2020-12-12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인구 천 명 당 하루 코로니 19 검사 건수. 영국은 4.5 미국 3.6 우리는...? 0.3건이죠. <br><br>이건 우리 방역당국 역학조사가 그동안은 효과를 발휘했단 뜻이었습니다.<br><br>문제는 지금.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도. 여전히 검사수가 적다는 겁니다. <br><br>이제라도 검사수 늘려서 더 촘촘하게 찾아내야 하는데, 그럴 준비는 또 돼 있는지 걱정스럽습니다. <br><br>홍진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선별진료소에는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. <br> <br>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진단검사 건수도 연일 증가 추세입니다. <br> <br>일일 검사 건수는 3만8천여 건으로 전날보다 5천 건 이상 늘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전문가들은 진단검사 건수가 다른 나라에 비해 여전히 적다고 지적합니다. <br><br>인구 1천명 당 하루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영국은 4.5건, 미국은 3.6건인데 우리는 0.3건에 그치고 있다는 겁니다.<br> <br>[김우주/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] <br>"검사가 충분히 안되다 보니까 발생하는 환자를 찾아내지도 못하고, 놓치다 보니까 더 확산하고, 악순환을 반복할 수밖에 없는…." <br> <br>이런 지적이 나오자 정부는 다음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 150개소를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증상 여부 상관 없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게 한다는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검사 건수가 지금보다 크게 늘어날 지에 대해선 현장에서도 의문을 표시합니다. <br> <br>[보건소 관계자] <br>"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한다는 거라서 운영을 해봐야 알 것 같고… (증가에 따른) 피로도나 이런 부분은 어쩔 수 없이 있죠." <br> <br>뒤늦게 검사 확대 대책을 내놨지만, 집단감염이 동사다발적으로 속출하는 상황에서 당분간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거란 우울한 전망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. <br> <br>jinu0322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현승 김한익 <br>영상편집: 구혜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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