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美, 코로나로 2차 대전 수준 희생…다음주 백신 접종

2020-12-12 2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 19로 목숨을 잃은 미국인. <br><br>세계 2차 대전 당시 미군 전사자를 앞질렀습니다. <br><br>이번엔 심지어 상당수가 민간인이죠. <br><br>미국이 긴급승인한 화이자 백신이 이 전쟁을 끝낼 수 있을지. 윤수민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경찰서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. <br> <br>코로나19에 감염된 용의자를 체포한 경찰들 근무지가 폐쇄된 겁니다. <br> <br>[아이작 대니얼 / 노스 브래드독 경찰서장] <br>"우리는 즉시 문을 닫았습니다. 곧바로 건물 방역을 시작할 겁니다.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방탄소년단과 싸이 등 한국 가수들이 출연했던 토크쇼의 진행자 엘렌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결국 미국 뉴욕시는 두 달 반 전 허용했던 식당과 주점의 실내 영업을 다시 금지했습니다. <br> <br>겨울철 바깥에 테이블을 놓고 손님을 받을 수 없어 생계가 막막합니다. <br> <br>[마리아 디렌드 / 뉴욕 자영업자] <br>"사람들이 식사하러 나오지 못한다면 어떤 일이 생길 것 같나요? 집에서는 더 많은 모임을 가질 겁니다. 이건 말이 안 되는 조치에요." <br><br>지금까지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는 미국에서 모두 29만 명. <br> <br>2차 세계대전 당시 희생된 미군 수보다 많습니다. <br><br>미국 식품의약국은 주말을 앞두고 밤늦게 화이자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승인했습니다. <br> <br>이제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권고만 나오면 접종이 시작됩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첫 번째 백신은 24시간 이내에 투여될 겁니다. 주지사의 결정으로 백신이 주에서 어디로 갈 것인지, 누가 먼저 맞을 것인지 결정하게 됩니다." <br> <br>영하 70도 초저온 상태를 유지하면서 미 전역에 백신을 전달하기 위해 운송업체와 보건당국, 군까지 협력관계를 마련하고 접종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> <br>soom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최춘환(VJ) <br>영상편집: 강 민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