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코로나 19가 단 1년 만에 우리 삶을 확 바꿔놨지만 로봇 시대도 앞당겼습니다. <br><br>일본으로 가보시죠. <br><br>도쿄 김범석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기억 버튼을 누르자 사람을 따라다니며 경로를 파악합니다. <br><br>잠시 뒤 기억한 경로를 따라 혼자 움직입니다. <br><br>센서로 사람 움직임을 기억해 짐을 옮기는 로봇입니다. <br> <br>[효과음] <br>(안녕하세요.) <br>"오늘의 추천 메뉴는 사과입니다." <br><br>스마트폰만 있으면 멀리 떨어진 분신 로봇이 손님을 응대하고 소독이 덜 된 부분을 찾아 작업하는 로봇도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손님과 접촉을 막기 위해 지하철역에 투입될 로봇들입니다. <br><br>손을 씻는 곳은 세면대 로봇입니다. <br> <br>스스로 판단해 자체 필터로 20L 물을 재활용하고, 휴대전화를 향균하는 기능도 있습니다. <br> <br>[아마나이 요시야 / JR동일본 상품계획그룹리더] <br>"단지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필요한 것들을 로봇이 해내도록 해야 합니다." <br> <br>가상현실 장비를 착용한 편의점 직원은 로봇을 통해 상품을 진열하고 <br> <br>[효과음] <br>"무엇을 찾고 있습니까?" <br> <br>백화점 손님의 표정을 읽은 뒤 응대하는 로봇도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[구마노 히데오 / 다이이치세이메이경제연구소 연구원] <br>"일본은 디지털에서 패했다 할 정도인데, 국민의 편리성을 높이도록 디지털화 하는 것이 (필요합니다.)" <br><br>연일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우는 일본에선 로봇으로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실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. <br> <br>bsism@donga.com 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정다은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