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문가들 "거리두기 상향 불가피"…정부, 상향 가능성 시사 <br />거리두기 3단계는 ’일상 셧다운’…타인과 접촉 최소화<br /><br /> 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천 명에 근접하는 등 폭증하면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3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'일상의 셧다운'이라 할만한 3단계에선 무엇이 달라지는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영 기자가 3단계 조치를 자세히 알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3단계 상향 기준은 1주일간 신규 확진자가 800~1000명 발생할 때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1주일간 평균 확진자는 662명으로 <br /> <br />아직 지표에는 못 미치지만 확산세가 워낙 가팔라 조만간 조건을 충족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지역사회 감염이 누적돼 현재의 거리두기로는 확산세를 차단하기 어렵다고 진단하고 있으며 정부도 3단계 상향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. <br /> <br /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: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다음은 사회활동 전면제한을 뜻하는 3단계로의 상향조정 외에는 다른 선택의 방법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거리두기 3단계는 원칙적으로 집에만 머무르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사실상 일상의 셧다운에 가깝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10명 이상 모이는 모든 행사나 모임이 전면 금지되고 스포츠 경기도 중단됩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집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도 휴관·휴원하며 아동보육은 긴급돌봄으로만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수업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직장의 경우 필수인원 이외에는 재택근무가 의무화됩니다. <br /> <br />종교활동은 1인이 영상으로만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KTX와 고속버스 등은 50% 이내로 예매가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은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시 민간소비가 16.6% 줄고 국내 총생산은 8%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는 등 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1221502032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