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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O가 눈여겨본 대구 코로나19 전담병원의 극복 비법 / YTN

2020-12-12 3 Dailymotion

대구 코로나19 거점병원 의료진 운영법 논문으로 발표 <br />발표된 논문 세계보건기구(WHO) 발간 저널에 게재 <br />병원 건물 전체를 확진자 공간으로 지정…동선 구분이 주효 <br />감염병 전문가에게 주요 권한…표준화된 지침 만들어 치료<br /><br /> <br />지난 2월, 코로나19가 처음 대유행했던 대구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체계와 운영에 관한 경험을 논문으로 엮었습니다. <br /> <br />논문은 세계보건기구, WHO가 발간하는 저널에 실렸는데요. <br /> <br />3차 대유행 상황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의료진을 이윤재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~3월, 하루에도 수백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대구는 말 그대로 공황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 체계 붕괴 위기 속에 코로나19 전담 병원이 지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넉 달 가까운 시간, 천 명이 넘는 확진자를 치료한 의료진은 과정과 방법을 꼼꼼히 기록해 논문으로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치흠 / 계명대 동산병원장(논문 저자) : 그 당시의 저희들 경험과 노하우를 전해주고 싶었고, 다른 사람과 좀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….] 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, WHO가 발간하는 저널에 실린 논문에는 전담 병원을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과 교훈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들은 병원 건물 한 동을 통째 환자들 공간으로 내주고, 동선을 구분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합니다. <br /> <br />덕분에 병원 내 의료진 감염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지연 / 계명대 감염내과 교수(공동1저자) : (확진자와) 의료진이 들어오는 동선, 그리고 격리 해제돼서 퇴원하는 환자들 동선을 각각 분리해서 이용했었고요. 환자와 의료진 간의 불필요한 접촉을 줄일 수 있으니까….] <br /> <br />또 오랫동안 감염병을 전문으로 치료한 의료진에게 많은 권한을 주고, 표준화된 지침을 만들어 환자를 돌봤습니다. <br /> <br />[이지연 / 계명대 감염내과 교수(공동1저자) : 과(전공)에 상관없이 다 주치의를 보셨었거든요. 그래서 저희가 했던 시스템은 관리(슈퍼바이저)를 서로 해줄 수 있도록….] <br /> <br />한 병원이 코로나19 환자를 전담하고, 지역의 다른 상급병원이 기존 환자 치료를 이어갈 수 있게 한 것도 의료 체계 붕괴를 막는 역할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치흠 / 계명대 동산병원장 : 다른 중증 환자의 사망률이 훨씬 높습니다. 중환자는…자원이 풍부하지 않고는 절대로 하나에서는 해결해낼 수 없는 겁니다. 이거는 서로의 자원의 호환이 있어야 하고….] <br /> <br />전국에서 3차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1305103922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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