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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오후 10시까지 903명 확진…1천 명대 나올 수도

2020-12-12 0 Dailymotion

어제 오후 10시까지 903명 확진…1천 명대 나올 수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3차 대유행 기세가 한층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도 저녁 늦게까지 전국에서 감염자가 나와 신규 확진자가 900명대를 넘어 많게는 1천 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 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어제(12일)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중간 집계한 전국 신규 확진자는 903명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제(12일) 오후 6시 기준 549명에서 불과 4시간 만에 350여 명이 늘어난 겁니다.<br /><br />오후 10시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903명 가운데 수도권 감염자가 710명으로 약 80%에 이르는데요. 수도권 하루 확진자 수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.<br /><br />자정까지 집계를 더 하면 어제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900명대 중후반에서, 많게는 1,000명 안팎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3차 대유행 장기화 속에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거세지면서 그제 신규 확진자는 950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는데, 최다 수치는 하루 만에 경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환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오늘(13일)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병상·생활치료센터 확보 계획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 기자, 하루 확진자가 1천 명에 근접하면서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할 거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정부는 지금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해진다며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3단계를 적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극심한 사회·경제적 피해를 우려해 일단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현재 거리두기 2.5단계 효과를 보면서도 3단계까지 추가 격상이 필요한지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3단계는 전국적으로 급격하게 환자가 증가하면서 의료체계가 붕괴할 위험에 직면했을 때 취하는 최고 단계입니다.<br /><br />10명 이상의 모임·행사가 금지되고 의료기관 등 필수시설 이외 모든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중단됩니다.<br /><br />기업에선 필수 인력 외에는 재택근무를 해야 하고, 스포츠 경기도 중단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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