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천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.<br /> 종교 시설과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안병욱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어제 0시부터 밤 10시까지 중간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03명으로 발표됐습니다. <br /><br /> 강서구 교회 관련 확진자, 서울 종로구 음식점과 노래 교실 관련 확진자, 부천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등이 계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<br /> 오늘 오전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가 900명대 후반이거나 1천 명을 넘으면 이틀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게 됩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임숙영 / 중앙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(어제)<br />- "방역당국에서는 거리두기 효과가 충분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. 당분간 이 정도의...